Canti Moscato D'Asti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한 이탈리아 디저트 와인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 (Canti Moscato D'Asti)는 편의점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와인입니다. Canti 브랜드의 다른 품종 와인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전 포스팅에서 다뤘던 로달리 모스카토 다스티 와인을 마셔본 이후 다른 브랜드의 모스카토 다스티도 마셔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마트에서 구매해봤습니다. 구매 가격은 9,900 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서 놀랬던 와인입니다.

 

2025.03.18 - [내돈내산/와인 & 샴페인] - Lodali Moscato d'Asti 로달리 모스카토 다스티 -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Lodali Moscato d'Asti 로달리 모스카토 다스티 - 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Canti Moscato D'Asti

• 생산지역 :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 아스티 (Asti)
• 품종 : 모스카토 비안코 100%
• 알코올 도수 : 약 5.5%

Canti Moscato D'Asti는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으로 디저트 와인과 같이 접근성이 낮은 와인 중 하나입니다.

칸티 브랜드는 뛰어난 품질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을 판매하면서 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수도 가볍고 달달한 맛이 과하지 않아서 가벼운 식사 자리에도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레몬, 꿀, 복숭아, 그리고 꽃 향도 어느정도 품고 있었는데, 피니쉬가 길진 않지만 오히려 맛과 향이 깔끔하게 떨어져서 좋았습니다. 이전 로달리 모스카토보다 덜 달면서도 산미가 어느 정도 좀 받쳐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은은한 기포가 적당한 청량감을 주는데 조금 더 시원하게 먹었으면 청량감을 더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Canti 와이너리

칸티 와이너리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 수출을 하고 있는 대중적인 이탈리아 와인 브랜드입니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을 기반으로 하며, 해당 지역은 안개가 끼는 언덕과 햇살을 적절히 받는 곳으로 모스카토 품종이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는 원래 소규모 농가들에서 직접 소비하거나 특별한 손님을 접대할 때 사용하던 와인이라고 하네요.

 

집에 쟁여놓고 마시고 싶은 와인

 

'하정우 와인'으로도 알려진 코스트코의 커클랜드 말보로 쇼비뇽 블랑이 생각났습니다. 가볍게 마시기도 좋고 가격 부담도 안되지만, 적절한 맛과 향을 내주는 와인으로 저도 마셔보고는 집에 쟁여놓고 싶었는데요. 이번에 칸티 모스카토 다스티를 마시고 나서는 이 와인을 쟁여놓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적절하게 달달하면서도 산미가 있어서 질리지도 않는 맛이 너무 좋았는데요.

 

편의점에 많이 비치된다고 맛 없는 와인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기회가 된다면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Vivino 평점은 4.0점이며, 제 평점은 4.2점 입니다. 깊은 맛을 내진 않지만, 가격 대비해서는 최고의 품질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