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하트윅 싱글 빈야드 2020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칠레 와인 중 하나인데요. 3-4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와인으로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추천해줬던 와인이기도 합니다.
Laura Hartwig Single Vinyard 2020
- 생산지 : 칠레 콜차구아 밸리 (Colchagua Valley)
- 품종 : Cabernet Sauvignon 베이스, 말벡(Malbec), 카르메네르(Carmenère), 시라(Syrah) 블렌딩
- 알코올 도수 : 약 14.5%
- 숙성 방식 : 프렌치 오크에서 약 12~18개월 숙성
로라 하트윅 와인을 검색해보시면 동일 라벨 하에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싱글빈야드 라인은 '지역의 영혼을 담은 와인'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뗴루아의 정수를 표현하고 있는 와인입니다.
우선 칠레 까쇼 와인 중에서도 굉장히 부드러운 탄닌감과 과실향을 내면서도 오크에서 비롯된 바닐라향이 부드럽게 조화된 와인입니다. 바디감은 좀 있는 편이며, 과실향에서는 자두나 체리, 블랙체리 등이 느껴집니다.
저는 소고기를 먹으러 가는 날이면 이 와인을 챙겨서 가곤 하는데요. 높은 바디감과 부드러우면서도 오크에서 나오는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소고기와 굉장히 잘 어우러집니다.
Laura Hartwig 와이너리
로라 하트윅 와이너리는 1990년대 초에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특이점은 유럽 와인의 전통을 칠레 떼루아에 접못한 것인데요.
세심한 생산 방식을 통해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많은 와인 애호가들의 좋은 평가를 받는 곳입니다.
싱글 빈야드 와인을 마셔보고 싶다면!
싱글 빈야드 와인 중에서는 가격대가 좋은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3~4만원 대에 판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육류와 먹을 때 가장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찐득한 소스가 베이스인 파스타와 함께 먹어도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와인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제 와이프의 경우에는 까쇼 특유의 향과 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로라 하트윅 와인 마셔보더니 이건 맛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고기와 어울리는 와인, 칠레 와인 중에서도 가격과 맛을 모두 잡은 와인을 찾는다면 로라 하트윅 싱글 빈야드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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