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스 루나 레드 블렌드 Lapis Luna Red blend 선물용으로 좋은 미국 레드와인

라피스 루나 레드 블렌드(Lapis Luna Red Blend)는 사실 프리즈너 와인 저렴이 버젼을 찾던 중에 발견한 와인인데요. 라벨이 너무 눈이 간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인 와인에 대한 평가가 좋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라피스 루나 레드 블렌드에 대한 후기를 남겨봤습니다.

 

 

 

 

라피스 루나 레드 블렌드 Lapis Luna Red Blend

라피스 루나는 라틴어로 '하늘의 보석'을 의미합니다. 라벨을 통해서 그 의미를 볼 수도 있는데요. 달을 향해 손을 뻗는, 보석을 향해 손을 뻗는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Lapis Luna Red blend
• 생산 지역 : 미국 캘리포니아
• 품종 : 까베르네 쇼비뇽 (Cabernet Sauvignon), 메를로 (Merlot), 시라 (Syrah), 쁘띠 시라 (Petite Sirah)이며, 블렌딩 비율은 비공개라고 합니다.
  • 품종은 빈티지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도수 : 13.5%
• 숙성 방법 : 프렌치 오크통 숙성 (기간 비공개)

 

다양한 품종으로 블렌딩된 와인으로 적당한 바디감에 부드러운 타닌감이 느껴지는 와인입니다. 검붉은 과실향을 느낄 수 있었고 시라가 블렌딩되어 있어 살짝 후추향, 스파이시함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는 까베르네 쇼비뇽 비율이 높다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처음 와인을 접하는 분들도 싫어하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타닌감과 부드러움으로 선물용으로도 굉장히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라피스 루나 와이너리

라피스 루나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지는 노스 코스트(North Coast),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 그리고 멘도시노(Mendocino)와 로다이(Lodi) 지역 등입니다. 라피스 루나는 블렌딩의 미학을 바탕으로 각 품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블렌딩을 진행합니다. 오크통 숙성도 조절을 통해 포도종의 기존 풍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처음 와인을 접하는 지인 선물용으로 최고

라피스 루나 레드 블렌드 와인은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고 퀄리티 측면에서도 훌륭한 와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향과 풍미를 내거나 하는 와인 급은 아니지만, 라벨 디자인도 예뻐서 2~3만 원대에서 구입 가능한 와인으로 선물용으로 정말 좋은 와인 같습니다

 

Vivino 평점은 4.0이고, 제 개인적인 평점은 3.8입니다. 해당 가격대에서는 훌륭한 와인이지만, 그 이상 퀄리티를 내준다는 느낌은 좀 덜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히 좋은 와인이라 생각하며, 지인들한테도 추천해주고 싶은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