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ert Bichot Petit Chablis Reserve de l'Orangerie 2022 코스트코 와인

쁘띠 샤블리 와인을 처음 마셔봤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와인을 구경하던 중 쁘띠 샤블리 와인이 있었고, 샤블리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와인이다보니 한 번 구매해봤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쁘띠 샤블리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Albert Bichot Petit Chablis Reserve de l'Orangerie 2022

• 품종 : 100% 샤도네이 (Chardonnay)
• 생산 지역 : 프랑스 부르고뉴 북쪽 샤블리 지역
• 알코올 도수 : 약 12%

Albert Bichot Petit Chablis Reserve de l'Orangerie 2022

 

프랑스 부르고뉴 북쪽에 있는 샤블리 지역에서 생산된 화이트 와인으로 산도와 신선한 과실향을 품고 있는 와인입니다. 시트러스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고, 적정한 산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색상은 옅은 금빛 깔을 띄는 것이 전형적인 샤도네이 와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바디감은 높지 않았으며, 다양한 풍미와 산도가 섞여 들어오는 것이 데일리 와인으로 정말 좋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 페어링은 토마토 파스타와 함께 해봤습니다. 오일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토마토 파스타도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조금 더 무거운 음식이었거나 산미가 좀 더 강한 파스타였으면 안 어울렸을 것 같은데, 오히려 토마토 파스타에 산미를 더해주는 느낌이 좋았던 것 같네요.

 

알베르 비쇼 (Albert Bichot) 와이너리

1831년, 부르고뉴의 본 지역에서 설립된 와이너리입니다. 6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와이너리로 부르고뉴 전 지역을 아우르는 와이너리라고 하빈다. 전통 양조 방식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강조하며, 자연 친화적인 방식으로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부르고뉴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알려져있습니다. 엔트리급 와인부터 프리미어, 그랑 크뤼 와인까지 생산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샤블리를 느껴본다는 느낌보다는 샤도네이 와인을 원한다면!

샤블리를 직접 먹어보진 못했기 때문에.. 차이점을 알 수는 없지만, 분명히 샤블리 와인에 입문하기 전에 마셔볼만한 와인보다는 흔히 마시는 쇼비뇽 블랑과는 다른 화이트 와인을 먹어보고 싶을 때 고르면 좋을 만한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해산물이나 가벼운 파스타, 샐러드, 치즈와도 절 어울릴 수 있는 와인으로 한번쯤 마셔보면 좋을 와인이라 생각합니다.

Vivino 평점은 3.8점이며, 제 평점은 3.7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