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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자동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2025 연비 6개월 사용 후기

by 리뷰어요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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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하이브리드 2025년식을 구매하고 타고 다닌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첫 차로 타고 다니다보니 다른 차들과 비교하면서 타기엔 어려운 점이 있지만, 업무로 쏘카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어느 정도 다른 차들과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차이점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연비는 어느 정도이고,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느낀 점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구매 이유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과정에서 정말 많은 차들과 성능을 비교하고 후기를 확인하면서 고민을 했었는데요. 비교군은 현대의 투싼, 그리고 도요타의 Rav4가 있었습니다.

 

먼저 투싼의 경우 뒷부분 방향 지시등의 위치가 가장 걸렸습니다. 사실 타고 다니는 입장에선 별 것도 아닌데 괜히 신경이 쓰였네요.

도요타의 Rav4는 세 차량 중 가격대가 가장 높았던 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실내가 좀 아쉬웠습니다. 엔진이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현대와 기아를 압도할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실내 부분이 좀 아쉬운 것이 있었습니다. 물론 A/S 부분도 국내 브랜드가 조금 더 수월하기도 하고 수리비도 저렴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경우엔 저희가 예약을 걸 당시에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던 시기였고, 다양한 루머를 접하면서 이왕 구매하는 거 새로운 차를 구매하자고 생각해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습니다. DCT 엔진이 빠졌음에도 하이브리드를 구매한 건 와이프가 이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만 타왔어서 연비와 정숙성에 가솔린보다는 하이브리드가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를 처음 봤을 때

첫 이미지는 '생각보다 정말 크다.' 였습니다. 이전 스포티지 차량도 많이 타봤었는데, 내부에서 느껴지는 건 차이가 별로 없었지만 외장에서 느껴지는 게 좀 더 커보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색깔은 스페이스 그레이로 진행했고, 썬팅은 솔라가드 퀀텀으로 진행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2025

 

내부는 크게 변한 것은 없었고, 유일하게 눈에 띄는 건 다이얼식 기어 였습니다. 몇 차례 사용해봐서 적응이 어렵진 않았는데요.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좀 헷갈릴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다이얼식 기어

 

내부는 이전부터 베이지 색상을 하고 싶었는데, 이번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내부 색상인 베이지는 거의 황토방에 가깝더군요. 그래서 그대로 블랙으로 진행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아쉬웠던 점은 내부를 그레이로 진행했으면 하는 점인데요. 생각보다 실물로 봤을 때 깔끔하면서도 색상이 차분해서 약간 후회를 했던 것 같네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5000km 가까이 타면서 느낀 점

우선 연비가 좋습니다. 6개월 정도 타면서 이제 5000km 정도를 탔는데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연비는 현재까지 누적 17.6km/L 입니다. 시내 주행은 17 정도 나오는 듯 하고 고속도로나 순환도로를 주행하면 보통 20 정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1달에 1번 주유를 하고 있고 보통 7만 원 정도 주유비로 지불하고 있습니다.

 

우선 차량은 전반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럽습니다. 기능들도 굉장히 잘 활용을 하고 있고, 차량 정숙성이나 주행성도 너무 만족스럽구요.

주행 과정에서 좋은 점은 브레이크입니다. 너무 묵직하지도 않고 너무 가볍지도 않아서 조절하기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빌트인캠을 설치하다보니 녹화 시간이 길지 않아서 매번 원격으로 시동을 걸어줘야 하는 점입니다. 초기에 소프트웨어 오류로 HUD가 고정된 위치에 있지 않는다던지, 설정이 바뀌는 오류가 있었는데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해결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6개월 정도 타고 나서의 후기를 정리해 봤습니다.

조금 두서 없이 정리했던 것 같은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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