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화칼국수 혼밥 후기 칼국수 수육 대전역 근처 맛집

대전에 출장을 가면 성심당만 찾게 되는 것 같은데요. 출장지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대전역 근처 맛집을 찾던 중 김화칼국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화식당으로도 불리는 곳이라서 대전 김화식당이나 김화칼국수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전 김화칼국수 후기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대전 김화칼국수

김화칼국수는 대전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보로는 6분, 차를 타고는 4분 정도의 거리인데요.

 

김화칼국수 위치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김화칼국수 주차는 쉽지 않습니다. 전용 주차장도 없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움직이셔야 하며, 가급적 대전역에 주차를 해두고 걸어서 이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 김화칼국수

 

대전 김화칼국수 메뉴

김화칼국수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칼국수 : 5,000 원
• 선지국밥 : 5,000 원
• 비빔국수 : 6,000 원
• 콩국수 : 6,000 원
• 수육 대/소 : 12,000 원 / 8,000원

저는 혼자갔기 때문에 다양하게 먹어볼 순 없었지만, 칼국수 1개와 수육 소자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김화칼국수 칼국수 수육 후기

식당에 계신 많은 분들이 어떤 메뉴를 주문하는지 유심히 봤는데, 생각보다 다양하게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비빔국수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따뜻한 음식이 땡겨서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김화칼국수 밑반찬

 

밑반찬은 간단하게 김치와 단무지가 나왔구요. 

 

김화칼국수 수육

 

수육 소자가 먼저 나왔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고기는 살코기와 비계가 적절하게 섞여 있었고, 막 삶아서 나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우선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돼지 수육이 자칫하면 비린내가 나기도 하는데, 전혀 그런건 느낄 수 없었고 함께 나온 새우젓과 마늘, 쌈장과 함께 칼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1/3은 먹었던 것 같습니다.

 

김화칼국수

 

칼국수에 대한 기대가 올라가던 중 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특별할 것 없어보이는 전형적인 칼국수 였지만, 국물 한 입 마시는 순간 끝났다 싶었네요. 국물도 정말 맛있었고, 특히 면이 생면으로 정말 쫄깃했는데요.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속으로 들어오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에 수육까지 함께 곁들여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김화칼국수 혼밥 하시러 가는 분들이라면 꼭 칼국수와 수육, 혹은 비빔국수와 수육을 시켜서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먹고 나와서 계산한 돈은 13,000 원.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칼국수와 수육을 함께 먹었는데 13,000원 이면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에 놀러가는 분들중 대전역 근처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김화칼국수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